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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몰카신고 학교 학원 버스 지하철 소년원 가는거 막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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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동주 작성일25-05-30

본문

몰카신고
 



“장난이었어요지웠는데 왜 처벌받죠?


학생들 사이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몰래카메라 촬영(카촬)**
가볍게 여겨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성범죄로 분류돼 소년원 송치와 생기부 기록까지 남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학교학원버스지하철처럼
공공장소에서 벌어진 촬영 행위는 수사기관의 대응이 빠르고 단호하기 때문에
초기 대응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단순한 실수로도 장기 보호처분이나 진로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 카촬죄  찍었는지 여부보다 ‘의도’가 판단 기


카메라등이용촬영죄는 성폭력처벌법 제14조에 따라

동의 없이 다른 사람의 신체(특히 성적 부위)를 촬영하거나 그 시도를 한 경우에 성립합니다.

???? 처벌 기준(성인 기준):

5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유포한 경우에는 7년 이하 징역 가능

 실제 촬영 영상이 없어도,
카메라 앱 실행 + 특정 방향 조준 + 은닉성이 입증되면
미수범 또는 시도만으로도 처벌이 가능합니다.

 특히 치마 아래상의 내부탈의실 방향 등 특정 부위를 겨냥했다는 진술이 있다면
카메라의 흔적 유무와 상관없이 성립될 수 있습니다.

2) 침입죄  장소가 문제될 수 있습니다


촬영이 이뤄진 곳이 여자화장실탈의실숙소교사실기숙사 등 타인의 보호된 공간이라면

건조물침입죄 또는 주거침입죄가 추가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 침입죄 형량(성인 기준):

3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 벌금

예를 들어,

학원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촬영을 시도한 경우

버스에서 여성 승객의 신체를 특정 방향으로 촬영
 모두 카촬 + 침입복합죄로 간주되어 처벌 수위가 높아집니다.

3) 포렌식 수사 – ‘지웠다’는 말로는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몰카 사건에서는 영상 존재 유무보다

촬영 시도 정황과 디지털 흔적이 더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 포렌식 수사에서 조사하는 항목:

삭제된 영상사진 복원

앱 사용 이력촬영 시각위치 정보

클라우드백업 앱 분석

브라우저·메신저 검색 기록 추출

 기기 제출 후 복원이 이뤄지면,
삭제된 파일까지 증거로 채택되기 때문에
초기 진술과 설명 방식이 중요합니다.

4) 소년보호재판  초범이라도 소년원 갈 수 있습니다

 

청소년이 카촬 혐의로 입건되면

형사처벌 대신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되어 보호처분을 받게 됩니다.

보호처분

내용

1~4

보호자 훈계상담

5

수강명령 (성폭력 예방 교육 등)

6

단기 소년원 수용 (1개월 이내)

7~10

장기 보호관찰 또는 장기 소년원 수용

???? 포렌식 증거가 명확하거나
피해자가 미성년 여학생일 경우,
6
~7호 이상의 처분 가능성이 높아지며,
생기부 기재진학 불이익퇴학까지 연결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 ‘삭제했으니 괜찮다’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청소년 몰카 사건은

증거보다 ‘시도 여부’와 ‘피해자 진술’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특히 지하철·버스·학원·학교처럼
공공장소에서의 행위는 사회적 파장이 크고,
단순한 해명으로는 수사기관의 판단을 바꾸기 어렵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경찰 조사 전 진술 전략

포렌식 결과 분석

피해자와의 합의 가능성 검토

소년보호재판 처분 경감 자료 준비입니다.

몰카 혐의로 경찰 연락 받으셨다면 지금 바로 청소년 성범죄 전문 변호사와 상담을 시작하세요.


안전하게 사건을 정리하고,
소년원 송치와 생기부 기재를 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