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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폭력 청소년 폭행 집단폭행 소년원 가는 건 막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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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동주 작성일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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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폭력

요즘은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난 다툼도 폭행, 심하면 집단폭행으로 처리됩니다.


특히 여러 명이 함께 행동한 경우, 단순한 말다툼이라 해도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어
부모님과 학생 모두 큰 충격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가해자로 지목된 아이가 체대 준비생이거나 입시를 앞두고 있다면,
소년원 송치나 생활기록부 기재는 진학에 치명적인 불이익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집단폭력 사건에서 소년원 송치를 막기 위한 핵심 포인트를 알려드립니다.

1) 폭행·특수폭행: 단순 폭행과 집단폭행, 처벌 기준은?


청소년 간 폭행도 처벌은 성인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폭행에 여러 명이 가담했거나, 위험한 물건을 사용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죄명으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폭행죄: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 벌금

특수폭행죄: 위험한 물건 사용, 단체 또는 다중 가담 시 → 5년 이하 징역, 1천만 원 이하 벌금

공동상해: 2명 이상이 공동으로 상해를 가한 경우 →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 폭행 도구가 없더라도 두 명 이상이 함께 행동하면 특수폭행으로 무겁게 판단될 수 있습니다.

2) 상해진단서가 제출되면 사안은 더 무거워집니다


피해 학생이 병원 진단서를 제출할 경우, 단순 폭행은 상해 사건으로 전환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전치 몇 주보다도 진단서의 존재 자체
법원이나 소년부의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입니다.

전치 2~3주의 상해진단서만 있어도
소년부는 소년보호재판 회부를 적극 검토하게 됩니다.

, 가해자로 지목된 청소년은 정식재판은 아니더라도
소년보호처분(1~10) 중 한 가지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소년보호재판, ‘소년원 송치를 막기 위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소년보호재판은 성인 형사재판과는 다르지만,
그 결과는 학생의 생활기록부, 입시, 장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소년보호처분 중에서도

6(소년원 단기 수용)

10(장기 소년원 송치)

는 체육계 진학이나 군·경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회복이 어려운 불이익이 됩니다.

소년보호재판에서도 다음과 같은 대응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건 당시 상황 정리 및 사실관계 다툼

가해 학생의 반성 및 선도 가능성 소명

피해자와의 원만한 합의 진행 여부

학교나 훈련기관, 가족의 지도계획 제출

4) 합의,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합의는 소년보호재판에서 형사책임을 줄이거나 처분을 가볍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집단폭행 사건은 피해자가 불안감을 크게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심어린 사과와 실질적인 배상이 전제돼야 합니다.

, 청소년 사건은 특성상 감정이 격해진 상태에서 협상이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땐 사건을 경험한 변호사를 통해 간접적이고 조율된 합의 시도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마무리집단폭행 혐의, 체대 진학을 막지 않으려면?

청소년 간의 단체 갈등이 형사처벌로 번지고,
이후 소년보호처분으로까지 이어지는 상황은
학생 본인과 부모님 모두에게 입시보다 더 큰 충격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체대, 경찰대, 사관학교처럼 신체 능력 외에도 품행이 평가 기준이 되는 전형에서는
학폭·폭행 기록 하나로도 탈락하거나 지원조차 제한될 수 있습니다.

집단폭행으로 아이가 소년원 송치 위기인가요?

초기 대응, 사실관계 정리, 피해자와의 합의,
그리고 소년보호재판에서의 전략까지
청소년 폭행 사건을 수십 건 이상 직접 다룬 변호사의 전략이
소년원 송치를 막고 진학을 이어가는 핵심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